2013 또래상담 지도교사 직무연수

“학교폭력 고민, 또래 상담자에게 물어보세요”

- 청소년의 주된 고민 상담 대상은 또래친구

- 동두천청소년지원센터, 또래상담 지도교사 연수

 

□ 동두천시청소년상담지원센터(소장 임완택)는 지난달 30일부터 31일까지 양일간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에서 ‘학교폭력 예방 또래상담 지도교사 직무연수’를 진행했다.

□ 이번 과정은 청소년의 주된 고민상담 대상이 또래 친구인 점에 착안해 가장 낮은 위기수준부터 대응할 수 있는 ‘또래상담자’를 양성하기 위한 첫 단계로 진행한 것이다. 이번 교육 참가자들은 동두천시 관내 초중고 교사들과 청소년지도자 30여명으로, 이틀간 12시간에 걸친 과정을 수료한 후 일선 학교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또래상담자를 양성해내게 된다.

□ 박미정 상담팀장은 “부모님이나 선생님에게도 말 못하는 고민을 가장 쉽게 공감해줄 수 있는 대상이 또래”라며, “현장에서 청소년들을 만나는 교사들에게 ‘교육’이 아닌 ‘상담’으로 문제에 접근하는 방법을 제시하여 학교폭력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이 이번 연수의 목적”이라고 의의를 밝혔다.

□ 한편, 동두천시청소년상담지원센터는 경기도교육청의 특수분야 직무연수기관으로 이번 사업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