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동두천 청소년 뮤직페스티벌 개최 -범죄예방위원동두천지구협의회·청소년상담지원센터 공동주관 -유명가수들의 공연과 청소년들의 재능 어우러진 축제 한마당 □ 동두천 청소년들의 최고의 축제인 제9회 청소년뮤직페스티벌이 지난 19일 동두천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성대하게 거행됐다. □ 법무부 범죄예방위원동두천지구협의회(회장 구창용)와 동두천시청소년상담지원센터(소장 임완택)가 공동주관한 이번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오후 5시부터 진행된 1부에는 지난달 29일 ‘늘푸른청소년예술제’의 예선을 거친 중고등학생 14개팀이 참여하여 각각 가요, 댄스 등의 공연을 청소년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 아래 선보였다. □ 가요개인 부문에는 박진상(동두천중)과 박정민(동두천고)이, 가요단체 부문에는 신흥중학교팀과 신흥고등학교팀이, 댄스 부문에는 크라티아(동두천여중)와 갤스(보영여고)가, 락밴드 부문에는 혼수상태(한국문화영상고) 팀이 각각 최우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들에게는 오는 여름 경기도대회 본선에도 출전할 자격도 주어졌다. □ 1부 행사에 이어 곧바로 진행된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은 오세창 동두천시장이, 우수상은 구창용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동두천지구협의회장이 수여했다. 아울러 이번 행사의 주최를 맡은 동두천시는 봉사, 효행, 면학 등에서 모범을 보인 이귀원(동두천중) 학생 외 7명의 청소년들에게 ‘두드림 청소년상’도 시상했다. □ 공연 무대의 열기가 한껏 달아오른 2부 행사에는 ‘유키스, MC스나이퍼, 달샤벳, 걸스데이 등 인기 가수들이 총출동하여 공연장에 모인 5천여명의 청소년 및 시민 관객들의 흥을 고조시켰다. 관객 중에는 타 지역 시민들뿐만 아니라 일본 등 외국에서 찾아온 팬들도 많아 동두천을 홍보하는데도 큰 효과를 거뒀다. □ 행사 종료시각인 밤 10시가 다되어가도록 청소년들의 열기는 식을 줄 몰랐으며, 행사가 순조롭게 끝난 후에도 청소년들은 스스로 주변의 쓰레기를 모으는 등 선진 시민의식도 뽐냈다. □ 행사를 주관한 구창용 회장은 “화창한 날씨아래 즐겁게 공연을 즐기는 청소년들의 모습을 보니 굉장한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상대적으로 문화예술을 접하기 힘든 경기북부지역 청소년들에게 재능과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한편 공동주관처인 동두천시청소년상담지원센터는 경기도청소년상담지원센터와 함께 청소년 고민상담 전화번호인 ‘1388’이 적힌 사탕을 나눠주며 ‘찾아가는 이동상담’도 함께 진행해 청소년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