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지역 청소년들로 구성된 동두천시차세대위원회와 동두천시청소년상담지원센터(소장 임완택), 법무부범죄예방위원동두천지구협의회(회장 구창룡)는 지난 7일, 청소년 35명과 지도교사 8명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생연동 일대에서 ‘사랑의 연탄’ 기증 행사를 가졌다.
□ 이들의 ‘사랑의 연탄’ 기증 행사는 지난 2008년부터 해마다 이어져 온 것이다. 이날 기증한 연탄은 총 100만원 상당으로, 동두천시차세대위원회 위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회의 참석수당에 범죄예방위원과 청소년상담지원센터가 일부를 더해 마련한 것이다. 이들은 이중 800여장을 독거노인 등 형편이 어려운 4가구에 직접 배달하고, 나머지 1,200장은 불우이웃들을 위해 연탄은행에 기부했다.
□ 동두천시차세대위원회 위원장인 최유하(동두천외고 2) 군은 “좋은 친구들과 뜻 깊은 일을 함께 하게 돼서 힘든 줄도 몰랐다”며, “우리가 드린 연탄 덕분에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나게 됐다며 좋아하시는 어르신들을 보고 보람을 많이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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